한파가 찾아온 15일 12시, 삼계면 신기리와 용인시 구성농협간 교류행사가 신기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11월 16일 신기리 김병숙(여, 68세)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용인시 구성농협을 방문해 자매결연체결하고 구성농협 최진흥 조합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 날 행사는 명예이장 위촉을 감사하는 답례의 의미로, 최진흥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장흥모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김태욱 삼계농협 조합장, 양선승 장성우리신협 조합장, 안보현 삼계면장 등과 마을주민 6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였으며 마을에서는 정성을 다해 준비한 ‘어머니밥상’으로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다.

마을을 방문한 구성농협 최진흥 조합장은“자매결연을 맺어주시고 명예이장으로까지 위촉해 주신 신기리 주민들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구성농협과 신기리가 상생 발전하는 좋은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신기리 김병숙 이장은 “멀리까지 어렵게 시간을 내서 방문해 주신 구성농협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도·농 상생발전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 구성농협은 1970년 창립되었으며 도시형 농협으로 발전되어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전국의 산지 농협과 연계하여 농산물 산지 직거래를 활발히 판매 추진하고 있으며 무이자 상생자금을 지원하며 협동조합간 협동을 실천하고 있다.

박주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