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한 ‘바이전주 우수업체’들이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지난 17일과 24일 이틀간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사)예손사랑나눔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에는 이틀간 20여 명의 바이전주우수업체 대표들이 참여해 각 업체에서 생산한 오리·김치·콩나물·한우만두·참기름·우리밀 초코파이 등으로 따뜻한 한 끼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이들은 또 급식소를 찾은 100여 명의 노인들에게 배식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물티슈와 마스크 등의 물품을 기부하고,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예손사랑나눔에 전달했다.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은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흘러가기를 바란다”면서 “함께 돕고 나누며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