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78회 식목일 맞이 ‘사랑나무 심는날’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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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78회 식목일 맞이 ‘사랑나무 심는날’ 행사 추진
- 동백나무 900본 심어…미래 관광명소 발돋움 기대
  • 입력 : 2023. 03.24(금) 17:36
  • 윤영복 기자
관내 주민 등 400여 명이 보은산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동백나무를 심고 있다. / 사진

강진군은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보은산 유아숲 일원에서 관내 유치부, 초등부, 학부모, 군 관계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그린 강진, 함께 심는 식목일’을 주제로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유아 등을 대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추진해,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미래 세대와 함께 희망을 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나무 심기 및 산림보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1ha 면적에 동백나무 900본을 심었다.

동백꽃은 강진군의 군화(郡花)로 백련사, 영랑생가, 다산초당, 백운동원림 등에 분포돼있어 해마다 동백의 아름다움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백 1,500여 그루가 심어져 있는 백련사 동백림의 경우 지난해 3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내 주민 등 400여 명이 보은산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동백나무를 심고 있다. / 사진

이날 동백나무 식재가 단순히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미래 관광객 유치와 인구 늘리기까지 염두에 둔 장기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심은 나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쏟기 위해 자신만의 이름을 짓고 이름표를 걸었으며, 어린이 참가자들은 노랑, 빨강 등 아름다운 튤립 화분을 선물로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 자원이자 후세에 물려줄 미래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무 심기를 추진해 단순한 도시경관 개선뿐 아니라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수조림 70ha부터 큰나무조림 15ha, 지역특화조림 10ha, 미세먼지저감 조림 4ha, 내화수림대 2ha까지 총 101ha에 총 23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윤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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