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우리밀영농조합법인에서는 최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컵라면 40박스를 전달했다.

부안군 하서면 소재의 부안군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2009년 설립됐으며, 경영체 중심으로 고품질 국산 밀 생산을 위해 지역별로 조직을 만들고, 생산 기술에 대한 교육을 매년 실시해 참여 농가의 생산면적 증가 및 품질 향상 등을 통한 국산 밀의 생산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군 우리밀영농조합법인 이재학 회장이 참석했으며, 같은 날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75만원을 기탁 하여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재학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부안군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나눔을 통한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물품은 부안의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전달해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